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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은 참 회식을 좋아한다.
좋은 일에는 수고했다고 회식하고
나쁜 일에는 기운내라며 회식하고
심지어 어떤 상사는 감정 싸움으로 인해 당사자간 시간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회식하자고 한다.
그들에게는 마치 같이 밥 먹는것, 회식하는 것이 '만병통치약'처럼 작용하는 것 같다.
어떤 상황에서든 밥을 같이 먹으면 상황이 좋은 쪽으로 반전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런다고 도움이 될까?
아랫사람들에게 정말로 도움이 되는 것이 회식일까?
그저 어른들(상사들)만의 세계에서 하는 생각이 아닐까?
그들은 진심으로 회식자리는 즐기는 것일까?
그들도 그들의 상사에게 '부하직원들과 회식도 하는 좋은 상사에요'라고 보이는 보여주기식이 아닐까?
잘 모르겠다. 하지만 몇 가지 확실한 건.
회식을 즐기는 사람은 적어도 내 주변에는 없다는 것이다.
사람의 진심을 파악하기 위해선 술 말고도 커피마시면서도 가능하다.
업무의 연장선은 개뿔. 사무실에서 딴 짓 하지말고 업무 요청 잘하자. (꼭 공부못하는 사람들이 학교말고 집가서 공부한다고 폼잡는다)
팀원간의 융화를 위한 회식은 충분히 점심식사 같이 하면서도 가능하다.
직원들의 소중한 저녁 시간 마저 빼앗지 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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